명지대학교 테크노아트대학원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이병권 교수는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키르기스스탄 국제교류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명지대학교 소속 조신현 교수, 이자영 교수, 김문경 교수, 정호계 교수가 함께했으며,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Toktoev Stalbek(스탈벡흐) 작가를 비롯해 츄이코브 대학교 Beyshebaev Kanat(칸나트) 교수, Joroev Nurlanbek(눌란벡흐) 교수, Adyshev Satyi(사티이), Temirov Bahramjon(바흐람존), Abakirov Azamat(아자맛) 등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축전 행사에 참석한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전시와 같은 문화·예술교류전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친선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미래 세대에 다문화 속 보편적 인류애를 심어줄 소중한 기회”라고 전시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주관한 이병권 교수는 1937년 소련 정부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삶과 애환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27년, ‘고려인 이주 90주년 기념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